아끼던 티셔츠의 목이 늘어나서
젖꼭지가 보일것 같네요.
여름이라 시원하긴 하겠지만,
시원함과 함께
주변의 시선도 얻을 수 있겠죠.
아끼던 티셔츠라 마음도 아픕니다.
이건 이제 잠옷으로 밖에 쓸 수 없게 되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면
티셔츠를 많이 입게 될텐데,
아끼는 티셔츠들을
빨면 목이 늘어나거나,
밑단이 늘어나서
헐렁헐렁 안이쁜 핏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옷이 늘어나지 않게
세탁하는 법을 알아 볼께요.
특히 티셔츠를 늘어나지 않게
빨래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해요.
1. 뜨거운 물로 빨지 말아요.
빨래를 할때는
뜨거운물로 빨지 않는게 좋아요.
물론 물 온도가 뜨거울 수록
때도 잘 지워지는 건 맞지만,
뜨거운물에 세탁을 하게 되면
원단이 늘어나 버리거나,
목에 들어가 있는
고무줄 같은 것들이 늘어나 버려요.
수건 같은 것들은
뜨거운물에 빨아줘도
크게 형태가 바뀌진 않지만,
우리가 입는 옷들.
특히
티셔츠같이 원단이 얇은 옷들은
뜨거운 물에 세탁 하시면 안되요.
때가 많이 있어서
깨끗하게 세탁을 해야 할 때는
차라리 30도 정도의
미온수로 세탁 해 주시면
좋아요.
2. 세탁망을 사용해요.
세탁망을 왜 사용해야 할까요?
세탁기에 넣고 빨래를 하게 되면
다른 빨래들과 엉키면서
빨래끼리 서로 잡아당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개별로
세탁망에 넣고 빨래를 해야
옷끼리 잡아당기지 않게 되어서
옷이 늘어나지 않아요.
3. 건조기를 사용하지 마세요.
아끼는 옷은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
건조기의 열기로
빨래가 줄어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늘어난 옷을 건조기에
넣고 돌리면 다시 원상회복 될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에요.
옷은 원단과
원단을 붙여주는 실들이
모여서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건조기에 넣고 돌리면
어떤것은 줄어들고,
어떤것은 그대로
유지되기도 해요.
한마디로 옷이 망가질 수 있어요.
그러니 아끼는 옷들은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
4.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지 마세요.
탈수를 돌린 옷을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게 되면,
물에 젖은 원단의 무게 때문에
옷이 늘어나 버리게 됩니다.
특히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어깨쪽이 뾰족하게 늘어나면서
옷걸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버려요.
5. 건조할땐 두칸 이상 넉넉하게 거세요.
흔히 집에서 쓰는
건조대의 한칸에
옷을 걸면 옷 가운데에
접힘 자국 처럼 긴 선이 남아요.
물에 젖은 빨래의
무게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아끼는 티셔츠를 걸때는
두칸 이상 사용해서
넉넉하게 걸어주세요.
그러면 무게를 지탱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자국이 심하게 생기지 않아요.
요약
아끼는 티셔츠는 세탁망에 넣어서 빨래 하세요.
건조기를 사용하면 옷이 망가져요.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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