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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야기

이번엔 조류 인플루엔자?!!!

by 호기심파파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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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류 인플루엔자 얘기가 나오네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 국장이 사망률이 최대 50%에 달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고 해요.

 

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스네이션에 출연해,

최근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일어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대요.

 

그는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망률이 코로나보다 높다며 “25%에서 50% 사이의 사망률”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아니 돼지 아프리카 열병 다음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요?

 

오늘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좀 알아볼께요. 

 

 

1.조류 인플루엔자

 

 조류 독감 / AI(Avian Influenza) 라고 부르기도 해요.

 

요즘 AI가 핫 하더니, 또 다른 AI도 핫 한가 봐요. 

 

알아요. 별 시덥잖은 소린거. 앞으로 길고 지루한 얘기들이 나올테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좀 하자라는 의미였어요.

 

그런데 이름에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영어권 국가에서는 통상적으로 'Bird Flu'(조류 독감)라고 한대요.

AI라고 하면 보통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줄임말을 떠올리며 한국처럼 조류독감을 가리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해요.

 

그럼 왜 우리만 AI 일까요?

우리나라도 AI가 이슈화된 극초기엔 언론에서도 '조류독감'이란 단어를 썼으나, 치킨 관련 업체들이 "독감이란 부정적인 어감으로 괜히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장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압력을 가해 지금처럼 'AI' 혹은 '조류 인플루엔자'로 에둘러 부르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역시 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 이었네요. 

 

2. 위험성

 

조류 독감이 뭔데 이렇게 난리 일까요?

 

조류 독감의 가장 큰 무서운 점은 인간에게 낮은 확률로 옮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옮게되면 최사율이 엄청나게 높아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체 특성을 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체는 타 RNA 바이러스와 다르게 분절수가 8개인데, 이들은 세포에 감염되어 패키징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아형의 게놈을 엮어버려 패키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다른 인플루엔자가 한 개체를 감염시키면 전혀 다른 항원성의 인플루엔자가 나올 수도 있게 된다.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와 인체에 감염되는 인플루엔자가 섞여 인체에 감염되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탄생할 수도 있는 것.

 

라고 하는데 어려운말 다 치우고 보면

 

"치사율이 높은 변종의 독감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고 할수 있죠.

 

감염성은 낮아도, 치사율이 30%~60%나 되니 정말 무서운 바이러스긴 해요.

 

하지만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이 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조류독감이 유행 할 때는 좀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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