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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야기

북한이 휴전선에 장벽을 세운다??

by 호기심파파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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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분계선(MDL, 휴전선) 곳곳에서 장벽 형태의 구조물을 건설 중인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해요.

 

 

중국의 만리 장성처럼 북한에도 장성을 쌓으려는 걸까요?

 

그러면 한국에 630리 장성이 생기는 셈인데요. 

 

 

얘기가 나온김에 DMZ(Demilitarizes Zone)- 비무장 지대에 대해서 좀 알아봐요. 

 

 

비무장 지대는 북쪽으로 2Km / 남쪽으로 2Km 지역이 각각 북방 한계선/남방 한계선으로 되어 있어요. 

 

북한과 남한 사이의 휴전선, 정확히는 군사분계선(DMZ, 비무장지대)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협정에 의해 설정되었어요. 이 비무장지대는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약 250km 길이의 지역으로, 동서로 약 4km의 폭을 가지며, 남북한 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죠.

 

비무장 지대에는 다양한 특징들이 있어요. 

 

1. 철책선과 감시탑

 

 비무장지대 양쪽에는 고도의 철책선과 감시탑이 설치되어 있어요. 이는 남북한 양측이 상대방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비무장지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에요.

2. 지뢰지대

 비무장지대에는 수많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어요. 이는 민간인의 접근을 막고, 군사적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어요. 이로 인해 비무장지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가 매설된 지역 중 하나에요.


3. 초소와 군사 시설

 남북한 양측 모두 비무장지대 인근에 군사 초소와 시설을 운영하며, 군사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4. 휴전선 마을

 비무장지대 내에는 남북한 모두에게 하나씩 허용된 마을이 있어요. 남한에는 대성동 마을, 북한에는 기정동 마을이 존재하며, 이들 마을은 선전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해요.

 

 대성동 마을은 49세대 총 138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해요. 대중교통이라고는 시내버스 노선 딱 하나 밖에 없고, 병원도 양국도 없다고 해요. 마트나 편의점도 없어서 상당히 불편하다고 하네요. 

 

 어떤 메리트도 없을것 같지만, 병역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가 다 면제가 된다고 해요. 너무나도 불편하게 살고 있으니 저정도의 혜택은 필요 할것 같네요. 하지만 악용하려고 해도 1년중 8개월 이상을 대성동에서 거주하지 않으면 주민권이 박탈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북한이 장벽을 왜 세우는 걸까요?

 

이미 철책선과 감시탑, 그리고 지뢰지대로 아무나 오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이 장벽은 아마도 남한과의 단절을 상징하는 상징적 의미 외에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얼마전 김정은이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 연계 조건들을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단계별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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