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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들

겨울에 모기는 어디에 있을까?

by 호기심파파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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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보니 하늘하늘 눈이 날리고 있네요. 

 

겨울은 추워서 싫어요. 

 

추운게 싫은게 아니에요. 추운거야 옷 한두개 껴입으면 괜찮죠. 

 

이불속에 들어가서 전기장판 키면 천국이 따로 없죠. 

 

하지만 가스비가 나오면 싫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여름도 싫지 않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꺼에요.  

 

여름도 물론 싫죠. 에어컨이 쓰는 전기가 어마어마 하니까요. 

 

하지만 여름은 뭐가 싫냐고 물어보면 떠오르는 건 전기세가 아니더라구요. 

 

모기가 싫어요. 

 

 

지구상의 생명체 기본은 팔과 다리 합쳐서 4개가 기본입니다. 

 

아, 물고기요? 뱀이요? 좋아요. 팔 다리 합쳐서 4개 이하까지는 지구상 생명체로 치죠. 

 

그 이상은 개인적 과학의 지식에 기반해서 봤을때 진화적인 면에서 진작에 사라졌어야 할 생명체에요. 

 

문어, 오징어 이런거 떠올리시는 분들은 눈치 좀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벌레가 싫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갑시다. 

 

여름되면 공기중의 산소와 탄소가 과다 융합하면서 초파리가 창조되요. 

 

마치 빛이 있으라 했으때 빛이 있었던 것처럼

 

초파리가 있으라 하니, 초파리가 있었죠.

 

반론은 거절할께요. 분명 제가 보기엔 그게 맞아요. 

 

분명히 없었는데, 생기더라구요.

 

저의 과학 지식에 기반해서 봤을 때는 산소와 탄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생겨난 초파리는 그냥 귀찮다는 것 말곤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모기는 어떻죠?

 

이 생명체는 대체 어떻죠?

 

지옥이 있다면, 지옥에서 파견보낸 악마의 앞잡이일꺼에요. 

 

사람들을 잠을 자지 못하게 불을 끄고 눈을 감으면 일부러 귀 근처에와서 날개 소리로 겁을 주고, 

 

불을 키면 재빨리 숨어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끌어 올립니다. 

 

이걸 밤새 반복하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끌어 올리고, 그렇게 올라간 스트레스로 인해 

 

사람들은 폭력적으로 변하게 되죠. 그렇게 사회는 폭력으로 얼룩지고, 멸망을 향해 점점 다가가는 겁니다. 

 

그게 모기에요!!! 세상의 멸망을 꿈꾸죠!!!

 

 

그런 모기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겨울이 여름에 비해 1승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이놈의 모기들은 겨울에 어디 있는 걸까요?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이야,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여기저기서 들은게 있어서 알고는 있죠. 

 

장구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그 뒤에 모기가 된다. 정도요. 

 

이름도 장구벌레네요. 이자식들 물속에서 장구치면서 사악한 미소로 

 

사람들 괴롭힐 생각하고 있을꺼에요. 

 

다시 말하지만 모기는 지구상의 생명체 범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물도 별로 없고, 분명 알을 낳았던 곳의 물이 얼어버려서

 

죽었을텐데...

 

이녀석들 어디 있는 거죠?

 

이녀석들 어디서 숨어 있다가 여름이 되면 나타나는 거죠?

 

이녀석들이 숨어 있는 장소를 찾아내서 다 불태우고 싶은데, 이녀석들 어디 있는 거죠?

 

 

숲이나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아디다스 모기라고 부르는 애들은

 

알의 형태로 겨울은 나고, 좀 따뜻한 부산 같은 지역에서는 장구벌레 형태로 겨울은 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있는 30여종의 모기중에 도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작은 빨간 집모기는

 

좀 다르다고 하네요. 

 

이 악마의 앞잡이들은 무려 동면을 한다고 해요!!!

 

 

모기는 주위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잘 움직이지 못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신체 활동을 줄이고 동면상태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는데

 

건물 지하에 있는 보일러실이나, 주차장 같은 곳에 모여서 동면을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동면에 들어간 모기중에 5~20%정도만 생존할 수 있다는 거네요. 

 

 

봄이나, 초여름이 되면 모기 유충을 죽이기 위해서 물 웅덩이에 살충제를 살포하곤 하죠. 

 

이건 겨울은 난 모기들이 물에 알을 낳은건 잡기 위해서라고 해요. 

 

생각보다 지하에서 동면하고 있는 모기들을 잡는 것은 어렵다고 하네요. 

 

도시에는 지하가 너무 많아서 다 살충하기도 힘들고, 워낙 자연 상태로도 소수만 살아남는 

 

상황이라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니, 가성비를 생각해야 하나요?

 

우리 인간은 지구조차도 황폐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데

 

모기 같은 종 하나 쯤은 멸종 시켜도 되는 거 아닐까요?

 

지금까지 여러 동물들은 멸종 시켰는데 모기 하나 정도 추가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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